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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 첫니 시기 및 증상: 언제부터 시작될까?
    육아일기 2025. 2. 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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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의 첫니가 나는 과정은 부모들에게 기쁨과 동시에 걱정을 안겨주는 중요한 성장 단계 중 하나입니다. 대부분의 아기들은 생후 몇 개월이 지나면서 첫 번째 치아가 나기 시작하는데, 이 과정에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기의 첫니 시기, 이앓이 증상, 완화 방법, 구강 관리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아기 첫니는 언제 날까? (첫니 시기와 성장 과정)

    아기의 치아는 태어날 때부터 잇몸 아래에서 자라고 있으며, 보통 생후 4~7개월 사이에 첫니(유치)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일부 아기들은 3개월쯤 일찍 나거나, 늦게는 12개월 이후에 첫니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기 첫니 시기 및 증상: 언제부터 시작될까?

     

    💡 평균적인 유치 성장 과정

    • 생후 4~7개월: 아래 앞니(중앙 절치)가 처음 나옴
    • 생후 8~12개월: 위 앞니(중앙 절치) 발달
    • 생후 9~16개월: 위·아래 측절치(앞니 옆) 성장
    • 생후 13~19개월: 첫 번째 어금니(대구치) 발달
    • 생후 16~23개월: 송곳니(견치) 나옴
    • 생후 23~33개월: 두 번째 어금니 완성
    • 36개월(3세경): 총 20개의 유치 완성

    아기의 치아가 나는 속도나 순서는 개별적으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유전적인 요인도 영향을 미칩니다. 만약 생후 12개월이 지나도 첫니가 나오지 않는다면 소아과 또는 치과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첫니가 날때 나타나는 주요증상(이앓이 증상)은 무엇이 있는지 아래에서 같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2. 아기 첫니가 날 때 나타나는 주요 증상 (이앓이 증상)

    첫니가 나오는 과정에서 아기는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며, 이를 ‘이앓이’라고 합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첫니가 날 때 흔히 나타나는 증상
    잇몸 부어오름 – 이가 나기 직전에 잇몸이 빨갛게 부풀고 단단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침 흘리기 증가 – 잇몸 자극으로 인해 침 분비량이 많아지며, 턱이나 목 주변이 쉽게 젖을 수 있습니다.
    손가락 빨기 & 물기 습관 – 잇몸 가려움으로 인해 손가락, 장난감, 치발기 등을 자꾸 물려고 합니다.
    보채고 짜증 내기 – 잇몸 통증과 불편함으로 인해 아기가 평소보다 예민해지거나 쉽게 보채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면 장애 – 밤중에 잇몸 통증으로 인해 아기가 자주 깨거나 깊이 잠들지 못할 수 있습니다.
    식욕 감소 – 잇몸이 민감해져서 젖병을 빨거나 이유식을 먹는 것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귀를 당기거나 뺨을 문지르기 – 치아가 나올 때 신경이 자극되어 귀나 뺨을 만지거나 당기는 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
    첫니가 날 때 가벼운 미열(37~38도 초반)이 동반될 수 있지만, 고열(38.5도 이상), 심한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단순한 이앓이가 아니라 감염이나 다른 질환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이앓이로 불편해하는 아기에게 통증을 줄이는 방법은 없을까요? 몇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아래에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3. 아기 이앓이 완화 방법 (통증 줄이는 방법) 

    이앓이로 인해 아기가 불편해할 때 부모가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치발기 사용하기
    치발기는 아기가 잇몸을 문지르며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한 치발기는 더욱 효과적입니다.

    차가운 수건이나 티슈 활용
    깨끗한 젖은 수건을 냉장고에 잠시 넣어둔 후 아기 잇몸에 대주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잇몸 마사지
    손을 깨끗이 씻은 후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잇몸을 마사지해 주면 통증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구강용 젤(의사 상담 후 사용)
    소아 치과나 소아과에서 처방받은 국소 마취 젤을 바르면 잇몸 통증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함부로 사용하지 말고 전문가 상담 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유나 이유식 조절
    젖병이나 이유식 섭취를 거부할 경우 무리하게 먹이려 하지 말고, 유동식이나 차가운 이유식을 제공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제 이앓이 증상도 알고 통증도 줄여주었다면 올바른 치아 관리법이 더 중요하겠죠? 아래 글에서는 첫니 이후의 구강 관리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4. 첫니 이후의 구강 관리 (올바른 치아 관리법)

    첫니가 나기 시작하면 아기의 구강 관리가 더욱 중요해집니다. 건강한 치아 발달을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해 보세요.

    🦷 첫니가 난 후 구강 관리법
    부드러운 거즈나 손수건으로 닦기 – 첫니가 날 때부터 젖은 거즈나 깨끗한 손수건으로 치아를 닦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아용 실리콘 칫솔 사용 – 생후 12개월 이후에는 유아용 실리콘 칫솔을 사용해 잇몸과 치아를 부드럽게 닦아 주세요.
    불소가 포함되지 않은 치약 선택 – 만 2세 이전에는 삼켜도 안전한 불소 무첨가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유병 우식 예방하기 – 자기 전에 젖병을 물고 자는 습관을 들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우유병을 오래 빨면 충치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정기적인 치과 검진 – 첫 치아가 난 후 6개월 이내(만 1세 전후)에 소아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아기의 첫니가 나는 과정은 부모와 아기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이 될 수 있습니다. 첫니가 나면서 겪는 다양한 증상과 불편함을 이해하고, 적절한 완화 방법을 적용하면 아기가 더 편안하게 이 시기를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첫니가 난 후에는 철저한 구강 관리를 시작하여 건강한 치아 습관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님들은 너무 걱정하지 말고, 아이의 성장 과정 중 하나로 받아들이며 따뜻하게 지켜봐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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